크리스마스의 웹 트래픽을 주도하는 게임
연휴에 새 게임 콘솔을 켜거나 비디오 게임을 다운로드하신다면, 여러분은 분명 혼자가 아닐 것입니다. Akamai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Akamai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게임 관련 트래픽은 12월 25일에 4분기 평균치의 2배 이상이었으며 12월 26일에는 거의 5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다른 모든 업계의 트래픽을 합한 수치는 그 분기의 나머지 기간과 비교할 때 비교적 대등한 편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러 가지 면에서 정말 힘들었던 이 한 해 동안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비디오 게임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재미나 기분전환을 위해서도 그랬지만, 코로나 19 봉쇄령과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모임이 줄어들면서 그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게임을 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트위터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0년에는 게임에 관한 트윗이 20억 건을 넘기면서 전년도에 비해 75% 증가하였습니다.
Akamai는 한 게이밍 고객에게 단 7일 동안 1EB의 트래픽을 제공하였습니다. Akamai의 CIO이자 글로벌 서비스 및 지원 부문 EVP인 마니 순다람(Mani Sundaram)이 작성한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한 주 동안 1천 50만 개가 넘는 게임에 제공한 트래픽과 같은 양입니다.
이 정도의 트래픽은 관리하고 공급하기에 너무 방대하다고 하겠습니다. 팬데믹 초기에는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기에 트래픽 정체를 관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Akamai가 Microsoft나 Sony 등 다수의 게이밍 업계 고객사에게 평상시보다 훨씬 더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했을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해당 고객사와 그들의 최종 사용자에게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Akamai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톰 레이튼(Tom Leighton)은 지난 3월 이러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톰의 포스팅에 따르면, Microsoft와 Sony는 불확실하고 전례 없는 이 시기에 게임의 역할을 통해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습니다. Xbox Product Services의 부사장인 데이브 맥카시(Dave McCarthy)는 팬데믹 상황에서 "게임의 즐거움"을 언급하였고,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의 사장 겸 CEO인 짐 라이언(Jim Ryan)은 "전 세계 사람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계속해서 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정상적인 것과 연결성과 비디오 게임 간의 유사성 때문에 이를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목적에 맞도록, Akamai는 게임 업계가 그들의 고객들에게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게 항상 지원하고 있습니다.